초월남성의용소방대, 이두률 대장 취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가 되겠습니다.”

초월남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2일 초월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대장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이두률(57) 신임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초월남성의용소방대의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이주석 이임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이두률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년간 초월남성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온 이주석 이임대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다 보니 어느덧 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앞으로 이두률 신임대장이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전과 봉사를 실천하는 초월의용소방대로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두률 신임대장(좌)과 어경진 소방서장(가운데), 이주석 이임대장(우)

이어 이두률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명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의 안전을 위해 초월남성의용소방대장직을 열심히 수행하겠다”며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안전한 초월읍을 위해 대원들의 애향심과 기관 단체장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어경진 소방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크고 작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앞으로도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두률 신임대장은 지난 2016년 4월 초월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 현재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초월새마을지도자협의회, 봉사단체인 행복한사람들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임종성 국회의원과 신동헌 시장, 이명동·박덕동 도의원, 박상영 시의원, 어경진 광주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초월남성의용소방대는 1952년 4월에 발대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와 화재예방활동, 안전에 관련된 업무를 보조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하는 단체로 현재 44명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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