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일본연구소 HK+ 향기(鄕氣)지역인문학센터(소장 허재영)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경)이 지난 1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원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철학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협력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해 교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삶에 대한 올바른 성찰을 통해 더욱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국대학교 철학과 유헌식 교수를 초빙해 ‘타자와 만나는 법’을 주제로 하여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이라는 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향기지역인문학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교원들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원들의 인문학 교육 역량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