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39만원 재산피해...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17일 오후 4시 42분경 도척면 궁평리에 위치한 포장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쇄기 뒤편에서 원인미상의 화염과 연기가 발생해 회사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주변 포장지로 불이 옮겨 붙어 확대된 것.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소방관 8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1시간여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불로 공장 2개동과 인쇄기·재단기 등이 전소돼 2억839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날 오후 1시경 광주시 중대동 인근을 지나던 쏘렌토 차량(2018년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운전자 A씨에 따르면 “차량 실내 전면 대쉬보드 중앙 통풍구에서 퀘퀘한 타는 냄새가 나서 태전졸음쉼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량에서 하차하여 바라보니 연기가 분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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