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주년 맞아 신익희 생가서 진행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갑·을지역위원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초월읍 서하리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더불어민주당 창당 63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독립운동가 출신인 신익희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원비서장, 외무총장대리, 문교부장 등을 지냈고, 광복 이후에는 제헌국회 의장 및 제2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이승만 독재정권이 사사오입 개헌을 추진하자 신익희 선생은 호헌동지회를 결성한 후 1955년 9월 18일 마침내 더불어민주당의 시초인 민주당을 창당했다.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과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당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약사(略史)보고 후 기념사, 동영상시청, 기념행사(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소병훈·임종성 의원은 “민주당의 뿌리인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의 창당 기념행사를 열게 되어 민주당의 당원이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더없이 감격스럽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신익희 선생께서 하셨던 ‘민주주의의 길은 다 같이 즐거운 곳에 이르는 것’이라는 말씀처럼, 다 같이 즐거운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앞날을 위해 집권 여당으로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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