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합주부문 참가해 2위 수상

양벌초등학교(교장 김진길) 리코더 합주단이 지난 15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 리코더합주 부문에 참가해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2년에 창단한 양벌초 리코더 합주단은 현재 3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들 모두 매일 아침과 토요일을 활용해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전국대회 첫 출전에 2위를 수상했다.

이날 음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리코더 합주실력이 뛰어난 7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양벌 리코더 합주단은 황나나 지도교사의 지휘로 소프라니노,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콘트라베이스, 타악기로 편성해 현대음악 작곡가인 Werdin(베르댕)의 ‘유고슬로비아풍 춤 모음곡’을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로 연주해 심사위원은 물론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하고 어려운 과정을 같이 함께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고마웠다”며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얻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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