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춰 큰 호응

광주보건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치아사랑 인형극 ‘충치 도깨비 소탕 작전’을 공연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사전 선착순으로 모집한 지역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2개소 2,800여명의 어린이가 관람했다.

공연은 애니메이션 레이저 쇼, 마술쇼, 건강동요 함께 부르기 등 사전 프로그램과 충치도깨비 캐릭터를 등장시켜 치아를 닦지 않았을 때 입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는 음악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함께한 인형극 공연은 50분 공연 내내 아이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공연 후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6% 이상 매우 만족했다고 답변했으며 아이들에게 유익한 공연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 인형극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구강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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