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 박웅현씨 초청해 강연

광주시는 지난 4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광고인 박웅현씨를 초청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라는 주제로 제63회 광주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 강사는 90분간 광고업계에서 일하며 터득하게 된 창의성에 대해 강연했다.

박 강사는 “광고는 잘 만들어진 진실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사람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통찰력을 발휘해 흡입력 있는 광고를 만들 수 있었다”는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광고계에서 활약 중인 박웅현씨는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로 광고인과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광고로는 e편한세상의 ‘진심이 짓는다’, SK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 ‘생활의 중심’,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을 혁신하다’ 등이 있다. 저서로는 ‘안녕, 돈키호테(2017)’, ‘여덟 단어(2013)’, ‘책은 도끼다(2011)’ 등이 있다.

한편, 광주시민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63회에 걸쳐 광주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의 요구에 부합한 명강사 초빙으로 광주시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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