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인 등 8곳서 33대 훔쳐

광주경찰서는 광주·용인 일대 휴대폰 매장에서 휴대폰 등을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20) 등 3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8월 8일 새벽 2시 20분경 오포읍 양벌리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전면 유리를 미리 준비한 돌로 깨뜨린 후 내부로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여왔다는 것.

이들은 8일부터 16일까지 위와 같은 수법으로 광주·용인 일대의 휴대폰 매장에서 총 8회에 걸쳐 휴대폰 32대 등 시가 2,8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현장에서 CCTV를 집중 분석, 용의차량 및 피의자들을 특정해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서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협하는 절도범 검거에 힘써 평온한 지역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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