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9일 광주경찰서 어울림홀에서 광주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소방서, 학부모폴리스,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40여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합동 야간순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계방학을 맞아 광주경찰서에서 진행중 ‘청소년 Clean Zone’ 만들기의 일환으로 평소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선 학생들로 모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꿈이 경찰이었는데 이렇게 경찰서에 와서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받고 경찰서장님을 만나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가 먼저 나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태민 서장은 “최근 언론에 학교폭력기사를 자주 접한다”며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다양한 방향으로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한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