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트라우마 극복

광주경찰서(서장 권태민)는 광주시청, 장신대학교와 협업해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뮤직테라피(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뮤직테라피 프로그램은 각종 범죄로 인해 외상후 스트레스에 노출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음악 등 예술매체를 활용하여 트라우마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광주경찰서는 장신대학교 음악치료 전공 외래교수와 함께 오는 9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1시간씩 음악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태민 서장은 “범죄피해 이후 장시간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이번 프로그램 진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