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플뢰레 개인전서 쾌거

광주시 펜싱팀 소속 허준 선수가 지난 24일 중국 우시에서 개최된 ‘2018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허준 선수는 남자 플뢰레 개인전 8강전에서 다니엘레 가로조(이탈리아) 선수와 맞붙어 15-14로 승리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알레시오 포코니(이탈리아)에게 12-15로 패해 아깝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1999년 동메달 이후 19년만이다.

시 관계자는 “허준 선수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청 펜싱팀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시 체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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