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프로그램...즐거운 시간 보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 장애인가족 60여명은 지난 14일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2018 숲 힐링 체험활동’을 남한산성면 하번천리에 위치한 도시농부 고숲(GO숲)자연체험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계획된 ‘2018년 사랑의 감자캐기 체험활동’의 감자밭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무더위 날씨에 건강이 우려돼 변경해 실시하게 됐으며, 참가자들은 숲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숲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을 하며, 더위도 잊은 채 즐거워했다.

이어 농장에 있는 각종 상추, 깻잎 등 채소들을 수확해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광주시의회 방세환 부의장과 이옥분 광주시청 노인장애인과장이 격려차 자리를 함께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감자 작황도 좋지 않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건강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숲 힐링 체험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며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광주시와 시의회, 도시농부 GO숲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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