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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지원초, 인라인 스케이트 교육특색 있는 교육활동으로 눈길

광지원초등학교(교장 김선미)가 전교생들에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가르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지원초에 들어서면 탁 트인 초록색 운동장과 빛나는 트랙이 가장 먼저 보인다. 이 트랙을 이용해 광지원초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 수업이 시작된 것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도생활체육회에서 학생들에게 건전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사고를 높여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무한 씽씽 즐거운 학교생활체육클럽 운영사업을 시작했으며, 그의 일환으로 광지원초에서도 인라인스케이트 수업을 시작했다.

이렇게 학교생활체육클럽으로 시작된 광지원초의 인라인스케이트 수업이 현재까지도 가능했던 이유는 지역 주민들과 동문들의 노력이 컸기 때문.

주민들이 도심으로 이주하면서 광지원초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되어 폐교위기에 처했을 때 지역주민들과 동문들은 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광지원초 학구가 아닌 곳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장학버스를 운행했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발전기금까지 기탁했다.

이렇게 꾸준히 진행되던 수업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는데, 2016년에 우레탄 트랙 유해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학교의 인라인트랙도 철거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모두가 인라인스케이트 수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인라인 트랙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고, 모두의 염원이 담겨있는 새 인라인트랙이 안전성 검사까지 마치고 2017년에 완공되어 학생들이 다시 안전하게 인라인스케이트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 인라인스케이트 부문의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광지원초 학생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5월의 시작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 수업을 받고 있다.

광지원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인라인스케이트 수업을 통하여 얼굴엔 땀방울과 함께 환한 미소가 가득한 것이 느껴진다”며 “사는 곳이 달라 학생들이 서로 함께 어울려 놀기 어려운 상황에서의 체육시간은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특색교육활동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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