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 다할 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초월읍 자율방범대가 지난 7일 초월읍 도평리 남촌식당에서 대장 이·취임식을 개최, 황해진 대장이 이임하고 신두표 신임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기덕 광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과 현자섭·박상영 시의원, 박해광 전 시의원, 이종수 초월읍장, 최장용 초월파출소장, 이강섭 초월주민자치위원장, 오수임 새마을부녀회장, 이주동 초월농촌지도자회장, 장기전 초월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 이주석 초월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각 지역 방범대장 및 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8년간 대장직을 맡아온 황해진 이임대장은 “지난 2010년 발대식과 함께 대장직을 맡아오면서 지역경찰과 협력해 범죄예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신두표 신임대장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이끌어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황해진 이임대장

이어 황해진 이임대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신두표 신임대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신두표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월읍 자율방범대는 지역의 주민이 초월파출소와 협력해 범죄예방을 하고자 결성한 자율봉사 조직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범죄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그동안 초월읍 자율방범대를 이끌며 헌신, 봉사하신 황해진 이임대장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신임대장은 “사명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범대장직을 열심히 수행하겠다”며 “자율방범대의 발전과 안전한 초월읍을 위해 대원들의 애향심과 기관 단체장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두표 신임대장

이기덕 광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은 “범죄의 처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방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취임식 이후에는 대원들간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과 함께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초월읍 자율방범대는 지난 2010년 발대식을 갖고 총 3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방범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등·하굣길 순찰활동, 청소년 선도활동, 부녀자 귀갓길 보호활동 등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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