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예술제 한국음악 기악합주 ‘최우수’

만선초등학교 어울림 국악관현악단이 2018 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 한국음악 기악합주 부문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푸를청 대금부(한국음악 기악합주 우수상), 두드림 전통북반(사물놀이 앉은반 장려상), 4학년 구승현 학생(한국음악 기악독주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총 6학급, 전교생 81명인 작은 시골학교에서 뿌리내린 문화예술의 열매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만선초는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을 키우는 ACE교육과정’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역량 신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국악특화교육을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모든 학생들이 국악과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서 만선초 어울림 국악관현악단은 전통국악 ‘산조합주’를 연주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만선초 6학년 최규희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어 긴장이 되었지만 평소 연습한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만선초등학교 친구들 모두가 함께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만선초 어울림 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음악 기악합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오는 8월 말에 열리는 제26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