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경제적 부담 덜어줘

광주시는 22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청년 꿈이룸 옷장’ 사업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지난 2월 청년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에게 듣는다’ 간담회를 통해 구직활동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정장대여 전문회사인 (사)열린옷장(서울 광진구 소재)과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의 체형과 취업 목적에 맞는 정장, 구두, 넥타이, 벨트까지 1회 3박4일 동안, 1인 최대 3회까지 무료대여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지역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광주일자리센터(시청 또는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정책을 발굴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광주일자리센터(031-760-00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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