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초등학교 보도설치사업 추진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이 초등학교 주변 인도 등 어린이 보행안전 환경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농복합지역인 광주는 어린이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어 있지 않은 초등학교가 많아 학생들이 통학과정에서 위험요소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현실이다. 이로 인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는 우려를 표하며 안전 실태 파악 및 보행안전 개선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소병훈·임종성 의원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광주시 등 관련부처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일에 걸쳐 광주시 전체 초등학교를 전수조사해 어린이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이러한 일련의 노력의 결과물로서 이를 통해 광주시 초등학교 주변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부세를 통해 보도설치사업이 추진되는 학교는 도수초, 매곡초, 도척초, 오포초, 광지원초, 선동초 등 총 6개 초등학교로 올해 8월부터 설계착수를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병훈·임종성 의원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광주시 전체 초등학교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난 2월 광주시 현장방문시 어린이보행로 확보 외에도 무인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요구가 많았던 만큼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조속히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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