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올바른 학부모 역할 정립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영아,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부모 254명이 참석했다.

연수 내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모의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하고, 아동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장애유형별 특성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올바른 학부모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강좌들(힐링 원예, 인권교육, 문제행동 대처법, 내 자녀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등)로 마련됐다.

특히, 원예 체험을 통한 힐링과 소통, 아동의 사례별 문제행동 지원 방법, 발달장애 아동에게 필요한 의료적 지원 방안 등으로 구성된 총 네 가지 강좌 중 학부모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해 자율성을 높였다.

김춘경 교육장은 “장애아동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해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부모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녀 양육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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