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주 후보, 팀업캠퍼스 관련 입장 밝혀

자유한국당 황명주 경기도의원(초월·곤지암·도척) 후보가 최근 “곤지암도자공원과 새롭게 조성되는 팀업캠퍼스의 관리주체와 이용권한에 대해 광주시민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명주 후보는 지난 27일 본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행정구역상 광주시 땅에 광주시민이 이용해야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지역주민의 이용료 할인 및 우선권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경기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소유권이라도 불합리한 행정규제”고 지적하며 “시민의 권리를 강력히 주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에 따르면, 곤지암읍 삼리에 위치한 곤지암도자공원 부지는 경기도 소유로, 광주시가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개최하더라도 도자재단의 허락이 없으면 할 수가 없고, 바닥에 텐트천막 폴대도 마음대로 못 박게 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황 후보는 “곤지암도자공원(도자박물관)과 개장 예정인 팀업캠퍼스(야구장·축구장·실내체육관) 등 각종시설에 있어서 광주시민의 우선사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주었으면 한다”며 “이에 대해 시민들을 대변해 강력히 주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황명주 후보

또한, “국가 공공시설물의 소유권과 관리주체의 불합리한 행정적 이원규제는 제도적 개선과 중앙정부의 법규를 바꾸어서라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모든 관리주체와 시민의 권리를 이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명주 후보는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광주시의원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시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안건들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

‘광주의 젊은 행정가’라고도 이름이 나 있는 황 후보는 이번 선거에 주요 공약으로 ▲도자엑스포, 광역도립병원 유치(아동·청소년 응급센터) ▲초월읍 역세권 개발 추진 ▲농림지역 해제 및 청소년·여성·노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어린이·여성 안심 CCTV 설치 ▲도척면 태화산 관광특구 사업추진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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