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왼쪽부터 이동수, 허경행, 박영길, 남궁형, 박수성, 김영길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광주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광주시청 3층 행정역사관에서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바른미래당 광주지역 공천확정자로 ▲남궁형 광주시장 예비후보와 ▲김영길 도의원 3선거구 예비후보 ▲허경행 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박수성 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이동수 시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 ▲박영길 시의원 라선거구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이번 선거에 임하는 바른미래당의 입장을 밝혔다.

남궁형 예비후보는 대표로 나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광주는 난개발과 교통지옥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이것은 도시 전체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개발한 가슴 아픈 광주의 현주소”라고 지적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보수, 경제를 제대로 알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건강한 보수를 국민은 원하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이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 있는 후보들 모두가 대한민국을 살리고 광주의 미래를 건강하게 책임질 건강한 일꾼이 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출마하게 되었다”며 “저희 바른미래당이 이 나라를 살리고 병든 광주를 살리는 최정예 부대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광주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4가지를 발표한 6명의 예비후보들은 “먼저, 광주를 5개 권역으로 클러스트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도심에 문화·교육 클러스트 ▲곤지암·도척에 로얄가든(도자기 관련) 클러스트 ▲퇴촌·남종에 테마관광 클러스트 ▲오포에 생명과학 R&D 클러스트 ▲초월·도척에 산업 물류 클러스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시 발전기획단을 구성해 새로운 종합발전계획을 다시 세우며, 학생과 청소년을 위해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겠다”며 “교통과 난개발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 팀(Task Force Team)을 즉시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광주시지역위원회는 현재 총 6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으며, 현재 도의원 1선거구와 4선거구에 공천심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 확정자들은 오는 31일부터 실시되는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으며, 공천 확정자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광주시장
남궁형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졸업) 행정학 석사 / 전)광주시 재향군인회장 / 바른미래당 광주(갑) 공동 지역위원장
▲도의원 3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
김영길 : 곤지암초·중·고·국립 인천대 체육학과 졸업 / 전)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 곤지암읍 축구협회장 / 광주시 펜싱협회장
▲시의원 가선거구(송정·퇴촌·남한산성·남종)
허경행 : 도곡초·광주중·광주중앙고·한경대 졸업 / 전)광주라이온스클럽 회장 /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구협의회장
▲시의원 나선거구(경안·광남)
박수성 :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졸업) 관광학 박사 / 전)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 공동대표 / 바른미래당 광주(갑) 공동 지역위원장
▲시의원 다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
이동수 : 강남대학교 부동산학과 졸업 / 전)6대 광주시의회 의원 /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시의원 라선거구(오포)
박영길 : 광명초·양영중·양영디지털고 졸업, 동원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중 / 전)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 광명초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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