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주 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경기도의원 3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에 출사표를 던진 황명주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지난 15일 삼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혁규·노철래 전 국회의원과 박용화 광주노인회장, 강석오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장,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도의원·시의원을 비롯해 당원 및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황명주 예비후보는 “작금의 지방정치의 패러다임은 너무나 흔들리는 편중적인 행태로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본 후보는 지방자치의 20년의 고정관념을 바꾸고 시민형 지방행정을 추구하고자 이번 6·13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광주와 함께한 47년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며 실천할 수 있는 공약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로지 ‘위민의정(爲民議政)’이라는 각오와 마음으로 출마의 메시지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먼저, 경기도 공모사업에 매진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의 커뮤니티 공감사업을 확충하겠다”며 “안전한 통학로와 공부하기 좋은 학교, 경기도 교육 사업을 확 바꾸는 등 전문행정가로서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피력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곤지암도자공원내 광역도립병원 유치(아동·청소년 응급센터) ▲초월읍 역세권 개발 추진(초월역에서 용수리 가교 설치, 용수리·도평리 역세권 개발) ▲농림지역 해제 및 청소년·여성·노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도척면 태화산 관광특구 사업추진(태화산 황토옛길, 유정저수지 탐방로, 로컬푸드매장 조성으로 지역 관광과 농업의 특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박용화 노인회장과 박혁규 전 국회의원, 홍승표 광주시장 예비후보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 모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광주의 젊은 행정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황명주 예비후보는 곤지암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학위를 수료했으며, 제7대 광주시의원을 역임하고 국가공인 행정관리사, 도평초등학교 운영위원,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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