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3개팀 참가...리틀야구 강팀으로 부상

광주시 리틀야구단(감독 임노병, 코치 박성큼)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18년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에서 8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A·B·C조로 나눠 각조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시 리틀야구단은 준결승에서 김포중앙 리틀야구단에 패해 아쉽게도 3위에 그쳤다.

한편, 광주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008년 11월 창단 이후 외부 지원 없이 학부모들이 운영비를 모아 활동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시의 영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전국리틀야구대회 4강을 시작으로 통산 3위만 8회를 차지한 데 이어 창단 8년만인 2015년 U-12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2018년 U-10 전국리틀야구대회 3위를 차지하는 등 리틀야구 강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임노병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선수와 학부모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야구를 좋아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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