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4선거구 단수 공천에 불복”

장동길(60) 도의원 4선거구(오포) 예비후보가 공천 결과에 대해 불복, 재심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장동길 예비후보가 제출한 재심사 요구서에 따르면, 6·13지방선거 광역의원(도의원) 선거 공천에 대해 공천기준, 경력, 당 활동내역, 기여도와 심사평가 점수 정보공개를 요청, 공천발표에 불복하고 재심사를 요구한다는 것.

이와 관련해 장동길 예비후보는 “경력이나 당 기여도 등 상대 후보와 견주어 모든 면에서 뒤쳐지지 않으며, 현 도의원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도 없다”며 “경선을 통해 공천자가 결정됐다면 100% 승복할 터인데, 이렇게 단수 공천으로 결정한 것은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재심위원회는 신청을 기각하거나 공천 재심사 등을 결정해 경기도당 공관위에 통보하게 된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3차 후보자 공천 결과를 발표했으며, 도의원 4선거구에 탁원형(39) 예비후보가 장동길 현 도의원을 누르고 공천자로 결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