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다선거구> 이동수 예비후보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이동수(바른미래당)입니다. 저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시의원 다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로 출마를 결정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저의 지난 3년은 정치인생의 전환기였습니다. 크게는 전직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이라는, 작게는 지역 국회의원의 공천헌금 구속이라는 아픈 정치역사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내다보게 해준 뼈아픈 가르침이었습니다. 

또한 변화된 대한민국을 약속한 여당의 구태와 도덕적 해이는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의 삶은 이전과 달라지고 변했는가? 기존 양당정치의 부패와 무능은 결국 우리시민의 삶에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했습니다. 부패와 무능을 넘어서 시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하겠다는 결심은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번선거에서 정치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시민들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새로운 대안정당으로 출발한 바른미래당을 시민 여러분이 지지해 주시면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음을 초월·곤지암·도척에서 외치고 설득할 것입니다. 새로운 보수, 합리적인 진보가 곧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길임을 이겨서 증명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역시 현실은 간단치 않습니다. 벽은 높고 두껍습니다. 아무리 올바른 비전과 생각이 있다 해도 지역정치에서 힘을 갖지 못한다면 지역은 더디게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더딘 시간동안에도 우리 시민의 상처는 치유될 수 없을 것입니다.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이 제 지역구입니다. 변화가 진보요, 전진이며 발전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바꾸어 주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의 변화가 곧 대한민국의 변화를 증명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광주의 부흥, 행복한 광주를 보여주십시오. 지금 마음 변치 않겠습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