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더불어민주당 이현철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오후 3시 경안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민주당 소속 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와 소병훈(광주갑)·임종성(광주을) 국회의원, 각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현철 예비후보는 “새로운 광주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을 가지고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계획된 자족 생활도시 광주, 준비된 미래 행복도시 광주를 위해 두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과제로 난개발의 상징인 광주의 도로교통 문제와 주거공간 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약속한다”며 “부시장 직속 ‘도로교통산업추진단’을 출범시켜 책임 있는 시정으로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두 번째 과제로 눈앞에 다가온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의 추진을 약속했으며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콤팩트 노인타운 조성 등 노인 의료복지 시스템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광주의 대대적인 혁신적 변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방자치 정부의 이상을 실현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시민이 더불어 사는 민주주의 광주를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종성 국회의원은 “광주시장을 바꿔야만 광주를 바꿀 수 있으며, 더민주당 3명의 예비후보가 공약들을 공유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펼쳐 달라”고 말했으며, 소병훈 국회의원은 광주의 발전과 기반시설 등을 옷과 비유해 “7살짜리 아이가 17년이 지난 현재도 같은 옷을 입고 있다”며 “새로운 광주시장이 새로운 옷을 입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부인 이소원 여사와 전해철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의 부인 장선희 여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특히, 어린이(김민찬씨)·청년(안태양씨)·여성(조영화씨)·노년(유국진씨)층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인사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현철 예비후보는 녹색연합 사무국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제6·7대 광주시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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