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공감하는 시의원 될 것”

광주시의원 다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강천심(55)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와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문정호·이정섭 전 환경부차관, 박호민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이천)과 김인구 가평 주민대표, 박혁규 전 국회의원, 이길수 전 시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천심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저는 그동안 40년이란 세월을 각종규제의 굴레에 묶여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너무나 불합리한 정책에 중앙정부와 맞싸워왔다”며 “팔당호의 수질이 1급수가 되어야만 규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 경안천시민연대,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등을 결성해 수질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적지 않는 나이에 제도권 속에서 그동안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광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며 “28년 동안 특수협 활동을 통해 터득한 인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지자체-주민간 소통창구 역할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공감하는 강천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은 “경안천은 우리나라에서 자랑하는 모범 하천으로 이 하천에는 강천심 예비후보의 인생이 녹아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몸 바친 강 예비후보가 제도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호소했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꾼, 약속을 지키는 일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강천심 예비후보는 도척면 도웅2리 이장, 경기연합대책위원회 수석대표,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 경안천시민연대 대표, 광주시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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