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나선거구> 박현철 예비후보자 출마의 변

광주시민 여러분! 오포읍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안동, 광남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포읍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광주시의회 박현철 시의원입니다.

저는 지난 4년전 오포읍에 출마하여 주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주민을 위해, 광주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은 사람입니다. 지난 4년의 시간은 저에게 어떻게 일하는 것이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고,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인지를 온몸으로 배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시장으로 시민여러분께 봉사할 기회를 가지고자 마음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위의 많은 분들이 광주시의회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저 또한, 의회가 바로서야 광주시정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다다랐습니다.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남동, 경안동을 지역구로 하는 광주시의원선거 나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였습니다. 광남동(직동)은 가진 것 없는 제가 늦은 나이에 짝을 만나 재작년 늦은 결혼으로 장모님과 아내가 살던 곳으로 이사하여 현재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 제가 살고 있지도 못하면서 오포를 지역구로 하여 다시 출마하기는 양심상 허락하지 않았고 주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선거를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것은 범죄행위이고, 장모님을 혼자 두고 이사를 할 계획도 없습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오포에서 간신히 다져놓은 지역기반을 포기하고 출마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서라도,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현재 거주하는 곳에서 출마하는 것이 순리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님들께도 충분히 저의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남은 임기동안에도 저는 오포읍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또한 광주시민의 대변자로서 광주시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오포읍 주민여러분께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였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저에게 오포는 광주에 처음 들어와 살던 정든 곳입니다. 비록 지역구는 제가 사는 곳으로 옮기지만 광주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오포읍 주민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사랑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입니다.

경안동, 광남동 주민 여러분! 경안동, 광남동은 광주의 중심이면서도 점점 더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하여 왔습니다. 광주의 중심답게 광주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바꾸어내야 합니다.

저는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오포읍 성장관리방안’과 ‘도시계획조례’의 6미터도로 확보와 상하수도 연결 등의 개정을 통해 광주시의 만연한 난개발문제를 해결할 단초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원칙과 소신으로 광남동과 경안동의 미래를 바꾸어 내겠습니다.

경안동은 도시재생사업을 축으로 획기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나가야 합니다. 광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안근린공원사업으로 광주시민이 쉴 공간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광남동은 태전동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밀집지역과 장지동의 역세권배후지개발사업을 연계하여 광주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야 합니다.

광주역과 태전동을 잇는 친환경교통수단인 트램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도록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들에게 적극 요청하겠습니다. 43번, 45번 국지도, 구3번국도의 경우 신장지사거리부터 고산IC 등 주요병목지점에 지하도로나 고가도로 등을 건설하는 등 입체화하여야만 합니다.

장지동 벽산아파트앞 구간, 광주역 43번국도 구간, 구3번국도 입주예정인 푸르지오아파트 구간 신설예정인 교차로 등 지하차도나 고가도로를 활용한 일부 구간 입체화를 추진해야만이 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추진하여야 합니다. 소병훈국회의원님, 새로운 광주시장과 함께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편! 주민 편! 일 잘하는 동네사람 박현철이 걸어온 길입니다. 6월 13일 든든한 내편이 생깁니다. 광주를 바꾸어 온 사람 박현철입니다. 광주를 바꾸어 갈사람 박현철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경안동, 광남동의 일 잘하는 동네사람 박현철이 광주를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변모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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