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남한산성아트홀서 무료 공연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임경택)은 오는 4월 7일 오후 5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을 공연한다. 

창단 19년을 맞는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은 광주시 문화사절단이라는 자긍심으로 임경택 단장겸 지휘자와 코치들의 열정적인 지도하에 맹연습을 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뮤지컬은 1부에는 23여명의 교육반 단원이 ‘동요 합창’을, 2부에는 63명의 연주반 단원이 창작합창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을 공연하게 된다. 창작합창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은 명작을 소재로 역동적인 음악과 웅장한 무대, 화려한 안무로 구성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대형 가족 뮤지컬이다.

단원들은 바쁜 학업시간을 쪼개어 매년 광주시 문화행사와 국내 유수의 공연에 초청돼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 국립합창단에서 주최한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8년에는 제주국제합창경연대회 본선에 출전하게 되어 광주시를 국내, 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아직 열악한 제작 여건과 부족한 시간으로 어린이 합창단이 소화하기에 힘든 작품이지만 매년 합창뮤지컬 ‘빨강머리 앤’, ‘뮤직쉐프’, ‘헨젤과 그레텔’ 등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소화해 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며, 광주시의회, 광주시예총, 광주시음악협회, (사)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에서 후원, (주)한스뮤직드라마가 제작했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1인 최대 4매)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임경택 단장(010-4400-099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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