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광주, 최고의 도시 만들겠다”

홍병기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 지난 26일 오전 시청 3층 역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병기 위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는 300여년전 선조가 이곳에 정착해 지금까지 가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본인에게는 더없이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고향”이라며 “‘젊은 광주’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최고의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홍 위원은 “어린 시절 광주는 서울 송파구, 강동구, 성남시, 하남시를 포함해 경기도 중에서도 굉장히 큰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과거에 비해 축소돼 아쉬움이 많다”며 “광주가 문화와 교육, 4차 산업 진흥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소득증대가 이뤄지면 삶의 질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광주미래발전위원회 상설화를 강조한 홍 위원은 광주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요정책을 제시했다.

홍 위원이 제시한 주요정책으로는 ▲주요정책 시민참여 공청회 개최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재관 마련으로 광주시 50년 먹거리 산업 창출 ▲광주의 교육수준을 강남8학군 수준으로 향상 ▲오포지역(분당-모현) 교통체증 해결 ▲24시간 야간보육·영유아전담 어린이집 건립 ▲지역특산물 스마트팜과 유통구조 혁신 등 다양한 지원 확대 ▲팔당호 규제 완화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 개선 ▲대학병원 유치 등이다.

마지막으로 홍 위원은 “영화 ‘곤지암’과 관련해 곤지암지역주민들의 재산권을 심각히 침해하는 영화로 규정하고, 영화 제목 변경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병기 위원은 1964년 광주시 퇴촌면에서 태어나 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캠프 드림위원회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의도연구원 지방자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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