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역 현대미술작가 작품 전시

양원종作_고향_캔버스에 아크릴릭_ 91x73cm_ 2014

양평군립미술관은 2018년 신년 첫 프로젝트인 미술여행-1, 봄 프로젝트로 라틴 아메리카 현대미술가들의 작품과 경기 동북지역 4개 도시(광주·가평·양평·여주) 현대미술작가 작품이 함께하는 ‘양평에 온 라틴미술전’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한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전시는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군민에게 소개해 양평에서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양평 인근지역의 도시민들과 문화로 하나 되는 문화 거점을 만들어 지역 문화권역을 확장하려는 미래 지향적인 의미도 내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사회의 신 개념의 문화 복권을 현대미술의 다양성에서 찾고자 양평 인근지역의 4개 도시 현대미술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개최해 지방화 세계화에 대처하는 열정적인 의지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콜롬비아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 도미니카, 페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 등 10개 국가의 현대미술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은 경기 동북부 4개 지역의 현대미술작가들로 양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작가를 비롯하여 가평군 5명, 광주시 5명, 여주시 5명의 작가들이 초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라틴아메리카 10개 국가에서 25명의 작가작품 52점이 출품되고, 경기 동북부 4개 도시에서는 각 도시별로 5명의 작가작품 2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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