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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신병원’ 영화화, 3월 개봉최근 이슈로 관심 뜨거워...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가중

최근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영화가 오는 3월 개봉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7일 “영화 ‘곤지암’이 3월 개봉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고 1차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이에 각종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곤지암 정신병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곤지암읍 신대리에 위치한 남양신경정신병원(일명 ‘곤지암 정신병원’)은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 ‘입원하면 죽는다’ 등 루머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부각되면서 매년 10·20대 사이에 공포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찾아온 사람들의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현재는 철조망 등으로 막혀져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최근 ‘곤지암 정신병원’이 다시 부각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의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당초 정신병원에 대한 소문은 사실무근으로 20여년 전에 병원장이 지병으로 사망해 아들이 하수처리시설 비용 부담에 폐업한 것”이라며 “현재 건물주인 두 아들은 외국에서 거주 중으로 알고 있으며, 이 지역 주민들은 좋은 공기에 조용히 살려고 왔는데 더욱 소문이 거세져 생활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20년 전 폐업된 이 병원은 3층 규모로 사무실과 병실, 입원실로 운영됐으나 경영난으로 닫게 돼 흉가로 방치됐다.

백경진 기자  dickdick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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