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세로 36만 시민 섬기고 봉사할 것”

박해광 광주시의원이 오는 6월 13일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으로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의원은 1일 곤지암읍에 위치한 향림원에서 “낮은 자세로 36만 시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광주를 건설하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초선으로 당선돼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이 십여년 동안 자원봉사로 활동 해온 향림원에서 원생들에게 제공할 김밥을 만들면서 “겸손과 봉사의 자세로 광주시민을 위한 길이라면 비록 힘들고 험난한 가시밭길의 여정일지라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출마선언전문을 통해 “시의원 4년 동안 소통의 리더, 화합의 리더, 뚝심의 리더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준비된 젊은 일꾼으로 검증됐다”며 과거 불통의 정치, 분통의 정치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하게 밝혔다. 

또한, “광주의 전반적인 기형적 난개발의 아픔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부족한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적행정과 관행행정, 외적 성장에 치중한 광주시의 발전계획과 도로와 대중교통문제, 공원확충, 보행도로개설, 학교시설확충, 복지와 문화공간의 확충계획 등을 수립해 36만 시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뻥 뚫겠다는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으며, 알뜰하게 지역예산을 쓰는 시장, 중앙정부와의 소통으로 예산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가진 것 없는 본인이 낮은 곳에서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자세로 가난과 장애로 고통받는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예산을 나누고 일자리를 만드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박의원은 차기 시장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나 쉽게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소통과 감성있는 시장이 되겠으며, △언제나 시민들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발로 뛰는 시장, △진정 마음중심으로 시민을 섬기는 감동있는 시장, △겸손하고 예의 바른 젊은 리더의 시장이 되어 36만 시민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고, 삶의 질이 무한하게 향상되는 복지의 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존경하는 정치인을 꼽는다면 선친인 고 박종진 시장님을 뽑는다”며 “아버님은 항상 ‘시민 한분 한분이 모두 시장’이라고 생각하는 분이셨고, 시민만 바라보는 정치인이야말로 진정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4년의 의원 재임기간 동안 2017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 외 다수의 수상경력과 광주시 경로당과 기업 간의 재매결연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수십 건의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또한 당내 활동을 인정받아 2017년 새로운 정권을 탄생시킨 공로로 당대표 1급 포상과 더블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받아 내연과 외연을 동시에 확장해 나가는 당찬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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