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노력 다짐

광주시아파트연합회(연합회장 홍성균, 이하 광아연)가 지난 15일 문화웨딩홀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신년총회를 개최,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국회의원과 조억동 시장, 이문섭 시의장, 소미순·이현철·박해광 시의원, 이종진 서울시아파트연합회장, 김정대 경기도아파트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내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및 아파트연합회 발전에 대한 유공자 표창에는 김영남, 장래형, 심수란, 홍성철, 홍성호, 박철순, 남상욱, 김경녀, 공영섭, 김학술, 윤성현, 안광현, 최미숙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문섭 시의장과 박해광 시의원이 한해 수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아연에서 주는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홍성균 광주시아파트연합회장

홍성균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파트연합회가 창립된지 벌써 12년으로 아파트 문화는 광주시 주역의 한축이 되었다”며 “광주시아파트연합회를 비롯한 공동주택 거주민들은 아파트문화와 관련해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살기좋은 광주시, 살맛나는 광주시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연합회장은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축을 이끌어 광주시 공동주택의 삶의 질과 문화 발전을 위해 ‘광주시아파트신문’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아연은 광주시 공동주택의 권익향상과 주거문화 혁신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내실 있는 워크숍을 갖는 등 동대표들의 역량을 강화해 공동주택의 발전과 입주민들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경기도 최초로 실시한 음식물 종량제 칩방식에 단가의 불평등 부담문제를 지적해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태전지구 입주예정자동호회와 삼동우남아파트 입주민 및 인근 주민들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중대동 물류단지 추진 반대 투쟁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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