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3년간 이끌게 돼

1년간 공석이었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에 임호균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 5명의 서류합격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해 2명을 광주시장에 추천했으며, 조억동 시장은 2명 중 임호균씨(61)를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1일자로 취임한 임호균 제7대 사장은 1982년 광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광주시 총무과장, 건설도시국장, 경제산업국장 등을 거쳐 2014년 2월 공사 상임이사로 취임해 공사의 실무 전반을 총괄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는 공석중인 사장 직무대행까지 수행하며 2016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그동안 최고경영자로서 보여준 탁월한 업무능력과 내·외부 소통능력을 인정받아 제7대 사장으로서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됐다.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직원들과의 간담회로 첫 사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한 임 사장은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여 화합을 도모하고 광주시·광주시의회 등 외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공사가 시민의 복지증진과 광주시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