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경화여중 학생들 관람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이 마련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7일 경화여중 대강당에서 ‘도전-19벨, 춘향이의 첫날밤’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경화여중 1,100여명의 전 학년 학생들이 관람했다.

공연은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음악과 춤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하고 감동적인 교훈을 전달해 많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학교나 가정에서 알려주기 힘든 성교육 내용을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전달할 수 있어 교사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생각해 보고 건전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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