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의 리더십, 정기성 박사

행복한시민포럼(회장 부길만)은 민주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요건을 주제로 한 정기성 박사의 4차산업시대의 리더십 2강을 지난 19일 저녁 YMCA사무실에서 청취했다.

정기성 박사는 “최근 IT분야의 급격한 성장은 가공할 정도로 우리 인류의 기존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드론,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n Thing), 블록체인(Block Chain), 비트코인(Bit Coin) 등을 거론하면서 변화의 실상을 설명했다.

바야흐로 인간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함께 고도의 투명한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유익함을 제고하고 있지만 반면 해킹에 대한 심각한 우려에 직면하면서 블록체인기술이 발달했다. 이에 대한 부산물로 비트코인이 만들어져 기존화폐에 대안으로 등장해 전 세계가 비트코인 열풍에 빠지고 급기야 미국 거래소에 상장되기에 이르렀다.

정 박사는 “우리 앞에 벌어지는 4차 산업의 광풍은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 인류를 어디로 몰고 갈지 가히 상상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은 정보의 독점을 통한 오용과 악용을 어떻게 방지하고 인류에게 유익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가 정 박사는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초지능사회의 올바른 규범을 교육하고 확립하는 것이 기술의 개발만큼 강조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 앞에 급속히 전개되는 이 같은 추세를 미리 알고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오늘의 리더십들이 갖춰야할 필수덕목”이라고 정 박사는 말했다.

“한편으로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도의 초지능사회의 선구자가 되어야 하며 동시에 지역과 국가 그리고 세계가 지혜롭게 공존공영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양식을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향후 기회가 되면 빅데이터, 온라인금융 등에 대한 소개를 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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