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학생 등굣길 맞이해

남한산성 끝자락에 위치한 광지원초등학교(교장 김선미)에서 소소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됐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학생들 손에는 소소한 쿠키가 주어졌다. 포근한 산타할아버지는 정의대 특수반 교사가, 깜직 발랄한 산타할머니는 김선미 교장이 넉넉하고 상큼하게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해줬다.

올해 2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는 전 교직원이 빨간 윗옷을 곁들어 입기도 했으며, 결코 크지 않은 대형 트리로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초등학교 관계자는 “아쉬운 2017년도를 감사함으로 마감하고 희망의 2018년을 행복으로 맞으려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이 가슴을 맞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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