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교육, 359명 입상자 선발·시상

제15회 전국학생 미술·논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26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행복한교육(이사장 박창환)이 주최하고 환경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광주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 청석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유·초·중·고등학생 1,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창환 행복한교육 이사장

행복한교육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359명의 입상자를 선발했으며, 미술부문에 환경부장관상으로 광주중앙고 2학년 김희주 학생이, 논술부문에 경기도지사상으로 매양중학교 1학년 최민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정운복·이혜숙 공동심사위원장(심사위원 김의숙·이재식·최경희·홍성은·김영미·김은숙·김형미·노아라)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심사는 환경보호에 얼마나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했느냐와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독해여부, 적절한 추론과 대안 제시 등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박창환 행복한교육 이사장은 “본 대회를 통해 무분별한 개발로 소중한 자연이 훼손되고 사라지는 모습들에 대해 우리 모두가 환경과 생태계에 더욱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건마련과 창의성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희주 학생의 작품

한편,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단법인 행복한교육은 지난 1일 광주YMCA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이사장으로 박창환씨가 선출됐으며, 이사로 박성종, 정운복, 하영식, 황창윤씨가, 감사로 노아라, 김상곤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들은 정보화, 세계화, 다원화된 사회에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미래지향적 소양과 꿈과 용기를 주면서 교육 소외 해결을 통한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탐구활동에 대한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창의성과 자율성, 아름다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장애인과 소외계층들을 위한 ‘문화예술학교’ 강좌 지원 등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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