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광주갑 지역위원장에 박수성 전 안철수 국민캠프 광주을 선대위원장을 임명, 광주 지역 정치의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박수성 지역위원장은 광주토박이로 경기대 관광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경기대학교 관광학부 및 국제대학원 등에서 외래교수로 근무했으며, 광주문화원 자문위원과 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국민의당 광주을 김지희 지역위원장은 당무혁신기획단장에 임명돼 정당 개혁과 당무혁신 기획, 과제 및 성과 관리와 당헌 당규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갑구와 을구 모두 지역위원장을 갖추고 중앙당의 주요 당직을 수행하는 한편 여성 청년 후보로 김혜연 전 갑구 지역위원장, 전 시의원이자 김찬구 국민의당 광주을 고문, 홍청표 행복한학교 대표 등을 중심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의당 광주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추석을 전후해 합동으로 당원 모집 현수막을 광주 전 지역에 게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