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서 학생 최우수상...시 대표로 출품

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제70주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행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16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총 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생명을 위해 길을 비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소방차 길 터주의 중요성을 표현한 태전초등학교 6학년 배연서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태전초 4학년 박송영, 매곡초 2학년 김하은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장려상은 역동초 5학년 최영서 학생이 수상했다.

태전초 배연서 학생의 ‘생명을 위해 길을 비켜주세요’

이들은 광주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우수작품 공모전 지역대표로 다시 한 번 작품성을 겨룰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미술을 전공한 현직교사 3명을 초청해 창작성, 시사성, 홍보가치성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어경진 서장은 “불조심 작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어린이들이 한번쯤 화재예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소방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 컨텐츠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