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귀빈 및 종중 등 1000여명 참석해 성황

동래정씨 소평공파(종친회장 정용태) 영모제 중수 고유제향 및 염간공 정충량 선생 추모제가 지난 11월 10일 장지동(담안마을) 영모제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다. 

이날 집례는 허현무 광주학연구소장이 맡았으며 초헌관은 박기준 광주문화원장이, 아헌관은 동래정씨 소평공하 종손 정국씨가, 종헌관은 남한산성 현절사 고유사인 이단우씨가 맡았으며, 성균관 광주유도회 회원들이 진행을, 국립국악단원 수유제 회원들이 제례악을 담당했다.

박기준 문화원장은 “동래정씨 소평공파 묘역과 석물이 2013년 광주시 유형문화유산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된 후, 오늘 영모재 중수를 계기로 올해부터 정식 봉행됨을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영모재는 국보급 편수에 의해 전통기법으로 중수된 훌륭한 재실로 광주의 자랑스런 역사인물을 회고할 수 있는 뜻 깊은 사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국각지 동래정씨 지파 현종들과 내외귀빈으로는 정상명(전 검찰총장), 정진태(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예비역육군대장), 정동영 국회의원, 김창회(성균관 부관장, 전국유림대표), 정종수(전 국립고궁박물관장), 남재호(전 광주문화원장), 이창희(광주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성규(전 광주시의회의장), 안용환(광주안씨 광양군파 종중회장), 광주시영남향우회, 광주시호남향우회, 광주시강원도민회 회원관계자가 참석했다.

정호용(전 국방장관.전국정씨연합중앙회 총재), 정병국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 정진석 국회의원 정용상 전국법학교수협회 회장, 김종숙 교수 등 보내온 화한이 103점에 달했다.

이보다 앞서 9일에는 영모제 중수를 담당한, 대목장 최기영(중요무형문화재 제 74호), 임대성(문화재수리기술자 제570호), 정성일, 이호준씨 등에 대한 감사패 시상이 있었다.

정용태 동래정씨 소평공파 종친회장
왼쪽 두번 째부터 정진태(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예비역육군대장), 정용태(종친회장), 정동영 국회의원, 이단우(남한산성 현절사 고유사),정국(종손), 박기준(광주시문화원장)
최기영 대목장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정용태 종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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