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60가구에 전달

광주시 중앙푸드뱅크(대표 채경숙)는 지난 13일 중앙푸드뱅크 앞 광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용품 및 식품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긴급지원대상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라면, 고추장, 간장 등 6종의 생필품 377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날 생필품 지원 행사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K씨(55·여)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움츠려지는 시기에 이런 식품지원 행사가 큰 힘이 되고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채경숙 대표는 “일찍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오늘 전달하는 생필품이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행사가 확산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잉여식품을 기탁 받아 긴급지원대상자와 저소득층 가정에 식품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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