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초, 가래떡데이 행사 실시

양벌초등학교(교장 윤상매)는 지난 10일 교실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가졌다.

11월 11일은 1996년 지정된 ‘농업인의 날’이지만 몇몇 제과업체의 마케팅에 의해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에 양벌초등학교는 어깨동무학교 예산으로 가래떡을 구입해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실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가래떡을 나눠 먹으니 맛도 있었고 우정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래떡데이 행사를 지켜 본 윤상매 교장은 “어른들 상술에 물들여진 문화, 빼빼로를 받는 아이는 기뻐하지만 받지 못하는 아이는 힘든 하루가 아닌 우리 학생 모두가 즐거워하는 날로 친구 사랑의 의미를 더욱 새길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한편, 양벌초는 2017년 어깨동무학교로 지정돼 학교폭력예방에 더욱 힘을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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