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제2의 교육기회 제공

광주시는 지난 8일 문화웨딩홀에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및 문해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 백일장을 통해 배움을 나누고 격려하는 어울림의 마당으로 참여자의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위해 광주배움터,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등 2개소의 문해교육기관과 곤지암읍, 도척면, 송정동, 태전동에 5개의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나의 가족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학습자들은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뽐냈으며 백일장 성적 우수자 15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글을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문해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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