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둘레길 조성·남한산성천 노후제방 정비

소병훈 국회의원이 ‘자전거둘레길 조성’에 8억원, ‘남한산성천 노후제방 정비사업’에 7억원 등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의 팔당호변은 귀여지구 및 남한산성 국가자전거도로 등과 연계해 서울 등 타 시·군 레저용 자전거 이용자가 다수 통행하는 구간이나 현재는 정비된 자전거도로 없이 지방도 342호선 가장자리를 이용해 통행 중인 상황이다.

퇴촌~남종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는 퇴촌면 오리교부터 남종운동장 앞까지 길이 3.1km, 폭 3m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부터 시작해 2018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따라 형성돼 있는 남한산성천은 하천의 여유고 및 통수단면이 부족해 집중호우시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우려되어 왔으나, 이번 남한산성천 노후제방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와 남한산성 이용객 등 유동인구의 안전 확보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소병훈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대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고, 여름철 하천 범람에 따른 인명·재산피해의 불안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광주시민들이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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