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방관 등 21명 중경상...화재 원인 조사중

21일 오후 5시 7분경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포장완충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가스도 함께 폭발하면서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화재발생 16분 만인 오후 5시 21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1여대와 소방관 등 72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또한, 화재로 오후 5시 48분경 공장 인근에 있던 LPG 가스통이 폭발, 시민 1명이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어 헬기로 수원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관과 시민, 공장직원 등 20여명은 경상을 입어 참조은병원과 탄탄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현장과 150여미터 떨어져있는 건물. 폭발로 인해 창문이 깨져있다.

이날 불로 공장 4개동이 모두 전소됐으며, 폭발로 인한 파편들로 인근 건물들의 외벽·창문들이 파손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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