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수협회 주최, 정화활동도 펼쳐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콘서트’가 대한가수협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천광건) 주최로 지난 17일 청석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환경 훼손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환경·자연 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열린 것으로 광주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가수협회 소속 가수들과 윤종설 후원회장, 방세환 자문위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가수협회는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지역내 중·고등학생 83명과 회원 20여명이 함께 청석공원과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을 돌며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시민들에게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 활성화와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이 적힌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어 탑색소폰클럽과 김연주, 강성실, 박진오, 배덕순, 양재동, 비비안 밸리댄스, 신은경, 채연아, 정경성, 김완수, 이소연, 안성녀 등 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천광건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윤종설 후원회장과 구재이 세무법인 굿택스 회장, 정재형 (주)금호종합건설 회장, 광주시, 광주시의회,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환경훼손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가수협회 광주시지부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식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함께할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가수협회와 함께 하는 가요교실’을 평화교회 비전센터 1층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가수협회 사무국(769-737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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