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62주년 기념식...최고위 회의도 개최

추미애 대표,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18일, 창당 62주년 기념식을 갖기 위해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했다.

또한, 이후 대표 및 최고위원들은 서하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민족의 독립과 민주주의로 한평생을 헌신해 오신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62주년을 기념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다함께 살아가는 공존과 평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문희상 전 부의장은 “큰집을 방문한 것 같다”면서 “제3기 민주정부의 초석을 만들어준 신익희 생가에서 62주년 창당기념식을 하게 되어 더 의미 깊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을 방문한 소회를 밝혔다. 

임종성 국회의원은 “민주당의 뿌리가 새겨진 이곳에서 창당 62주년행사를 갖은 것은 의미가 큰 일”이라면서 “작년 61주년 기념행사를 이곳에서 열고 대선승리를 이루었던 것처럼 오늘 행사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 창당기념식 및 현장 최고위 회의는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임종성 의원의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대표, 문희상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남춘 최고위원, 양향자 최고위원, 박범계 최고위원, 김우남 최고위원, 이형석 최고위원,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춘석 사무총장,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소병훈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김정우 국회의원, 김현 당대변인, 김빈 디지털대변인 등 민주당지도부가 모두 참석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