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봉사회 주최...장애·비장애인 화합의장

제1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장애인핸디 마라톤축제’가 오는 30일 오후 1시 청석공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곰두리봉사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김진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의지를 고취시키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목적으로 열린다.

이날 지역 장애인 100여명과 비장애인, 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회 경쟁 구도가 아닌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전동휠체어부 800m ▲시각부(전맹·약시) 장애인부 800m ▲스텐딩 지체장애인부 800m ▲수동휠체어 장애인부 800m ▲농아인 및 비장애인부 1600m이며, 각 종목별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관 지부장은 “이번 축제는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해 준비했다”며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연례행사로 추진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761-01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사)한국곰두리봉사회 경기도지부가 주최하고 광주곰두리봉사회, 광주장애인연맹(DPI), 더불어나눔봉사회, 광주시농아인협회가 주관했으며, (주)아만투어, (주)다안건설, (주)놀티르키즈, (주)클린광주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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