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지하차도로 탈바꿈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오포읍 회안대로(매산리) 대성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지하차도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오포읍 새마을 부녀회의 의뢰로 실시됐으며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해 무지개봉사단, ‘캘리랑 봉사랑’봉사단, 광주·남양주·서울 및 충북 제천에서까지 참여한 청소년, 대학생 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해 10시간여 만에 완성된 지하차도 벽화는 주민들의 도보 이동이 잦은 곳임을 감안, 푸른바다와 초원을 벽화에 담아 쾌적하고 깨끗한 지하차도로 새롭게 태어났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매년 1회 이상 5년째 이어진 벽화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내 곳곳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지역내 낙후되거나 오랜시간 청소 등이 미비해 미관을 해치는 굴다리, 외벽 등에 마을 이미지, 유래 등을 고려한 벽화 시안 작업부터 스케치, 도색 등 전문봉사단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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